개발팀을 운영하다 보면, 팀원의 상태를 모르고 일을 분배한다거나, 팀원의 일정을 모른 채로 스케줄링을 하게 될 때가 있다. 리더의 무심함 때문일지, 팀원의 성격상 참은 것인지는 모르지만 확실한 건 팀 운영에 있어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. 이번엔 팀원의 상태를 간단하게라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, Daily Standup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. Daily Standup이란, 팀원 각자에게 매일 간단한 Interview를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. slack을 활용하여,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질문을 수행한다. 이를 테면, [팀원]님 오늘의 컨디션은 어떠신가요? 팀원 각자의 프라이버시는 지켜 주더라도, 그가 바쁜지 안 바쁜지, 멘탈이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는 알면 우리가 그를 배려할 수 있지 않은가 라는 ..